날씨가 미쳤습니다. 아니, 도라이급입니다. 서울기준 33, 34도까지 육박하고 있으며 내리쬐는 태양을 바라보면 원망스럽기까지 하죠. 내일 썸녀와의 약속이 있어 컨디션관리가 정말 필요한데, 잠이 안옵니다. 내 몸이 브랜드처럼 뜨겁습니다. 그래서 노리터가 나섰습니다. 더울때 잠 잘드는법 4가지!! 지금 시작합니다~~!
1. 찬물로 샤워!!!!!
진짜 이만한 직빵이 없습니다. 몸이 뜨겁고 잠이 안올때 호다닥 옷을 벗고 찬물로 쏴아아 적셔줍니다. 물론 너무 차가울겁니다. 하지만 견뎌내셔야합니다. 노페인 노게인입니다. (수속성 내성이 있으시다면 엄청 시원할 겁니다) 아무튼 그렇게 샤워하고 나오면 화장실 밖 공기가 생각보다 선선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여기서 꿀팁은 수건으로 온몸을 꼼꼼히 닦지 않는다는 겁니다. 대충 닦아줘야합니다. 왜냐하면 몸에 뭍어있는 수분이 날라가면서 오지게 시원하거든요.
그리고 대망의 선풍기 앞에서 바람을 쐬준다면? 그곳이 바로 헤븐입니다.
2. 이불을 의심하라
잠잘때 가장 중요한게 잠자리죠. 어떤 이불을 덮냐 어떤 매트리스에 눕냐에 따라 수면의 질이 상당히 달라집니다. 여름에도 이불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 걍 얇은거 아무거나 덮으면 되지 않음? '
ㄴㄴ
이불은 종류가 수만가지입니다. 까슬한거, 도톰한거, 두~툼한거, 바스락한거, 부드러운거, 등등,,,
이때 핵심은 이불의 면이 차가워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한 특성의 이불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냉속성을 지닌 이불은 얇거나 두껍거나 상관이 없습니다. 면이 중요합니다 면이.
여기서 꿀팁 들어갑니다.
시원한 이불면으로 다리를 한쪽 내어서 포개줍니다. 매우 시원할 겁니다.
하지만 1분있으면 뜨거운 몸이 이불의 온도를 다시 올려버립니다.
그때 반대쪽으로 돌려줍니다.
그럼 오지게 시원합니다. 이때 살짝 램수면으로 빠질 수 있게 됩니다. 제가 뇌과학자는 아니지만 딱 이 타이밍에 잠이 잘오더라구요.
3. ASMR을 적극 활용하라
이미 많은 분들이 ASMR을 통해 잠을 청하십니다. 유튜브를 보시면 알겠지만, 세상에 수많은 ASMR이 있습니다.
귀파기ASMR, 안마ASMR, 빗소리 ASMR, 별 그지같은 소품 똑딱거리는 ASMR 등등
자신의 귀를 너무 자극하지 않는 ASMR 채널을 찾아 적극 활용하십시오.
만약 ASMR 영상을 틀어놓고 잠을 청하는데 오히려 잠에 방해된다면 ASMR에 맞지 않는 겁니다. 컨텐츠 폐지!!
4. 물뿌리개 활용!! (분무기)
정말 이것까지는 공개안하려고 했는데 자꾸 궁금해하시니깐 한번만 말씀드립니다.
화분에 물뿌리는 째깐한 꼬부리 물뿌리개를 다이소에서 하나 장만하십시오.
그리고 웃통벗고 더울때마다 허공에 쫙쫙 뿌려줍니다. (설정 잘해야합니다. 일직선으로 나가면 엄마한테 등짝스매싱 맞습니다)
그럼 선풍기 바람을 타고 내 몸에 전체적으로 수분기가 듬뿍해질 겁니다. 그럼 그 순간만큼은 내가 이 세상의 주인이오 빛이되리라.
속는셈 치고 한번 해보세요.
이상으로 더워서 잠이 오지 않을때 해결방법 4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의외로 꿀팁을 많이 풀었으니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하트따봉 한번씩만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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