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말 그대로 테슬라의 해였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전기차의 선두점을 달리고 있으며, 영민한 일론머스크의 원대한 꿈에 업어, 테슬라 전기차가 화성까지 가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투자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테슬라의 얼굴마담, 모델3의 출고가격과 제원, 혁신, 그리고 2020년 총 판매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테슬라 모델3 얼마나 좋길래?
목차
1.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 순위
- 전기차 열풍
- 테슬라 판매량
- 테슬라 모델3 압도적 1위
2. 모델3 집중탐구
- 제원
- 안정성
- 자율주행
- 클러스터
- 가격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 순위
전기차 열풍
시장조사업체, EV Volumes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300만대를 돌파한 313만여대라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합친 수치인데요. 전기차에 대한 전세계적인 인기로 인해, 기존 방식의 내연기관차의 판매가 15% 줄어듬과 동시에 전기차 판매수치는 약 38%가 향상된 모습입니다.
테슬라 판매량
일론머스크가 세운 2020년 판매량 목표는 50만대였습니다. 실제로 2020년, 테슬라가 전 세계에서 49만 9550대 판매를 기록하며 사실상 기록달성에 성공한것으로 보입니다. 2년 전만해도 25만여대를 팔았던 테슬라가 무려 2배의 목표를 달성한것인데요. 테슬라는 2021년, 판매량을 더욱 늘리고자 가격을 낮추고 생산량을 증가시킬 전략을 세웠습니다.
테슬라 모델3 압도적 1위
작년 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에 테슬라 모델3이 선정되었습니다.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전기차 판매량 부문 1위를 차지한 모델3은 지난 11월 누적 판매량 약 28만대를 기록하였습니다. 여러이유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전기차 인센티브 증가와 탄소배출량 규제, 그리고 유럽과 중국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모습입니다.
테슬라 모델3 집중탐구
제원
테슬라 모델3는 중형 세단형 전기차입니다. 보통의 전기차같은 경우, 배터리공간 문제로 SUV인 경우가 많은데요. 일론머스크는 세련된 스포츠카 전기차를 만드는게 꿈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공했네요.
모델3의 제원 중 가장 큰 특징은 휠베이스가 매우 길다는 점입니다. 전기차는 엔진 대신 모터를 탑재하기 때문에 차량 앞부분이 길쭉할 필요가 없기 때문인데요. 이로인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 기준, 1회 충전당 352km 주행이 가능하며 후륜 구동 싱글모터가 장착되었습니다. 제로백은 5.6초, 최고시속 225km입니다.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등급은 아래 사진에서 참조해주세요.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안전성
아무래도 그동안 타오던 방식의 자동차가 아니다보니, 안전에 대한 불안이 생길 수 밖에 없죠. 테슬라에서도 강조한 안전이 모델3에서 집도된 모습입니다. 알루미늄과 강철로 조합된 금속구조로 뼈대를 이뤄 강도가 높다고 하는데요. 루프 충돌테스트에서 차체 중량의 네배를 견뎌냈다고 합니다. 이는 아프리카 어른코끼리 두마리에 해당하는 무게라고 해요.
자율주행
테슬라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자율주행입니다! 아직까지 완전자율주행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모델3에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반자율주행'이죠.
테슬라 차량은 기본적으로 차로유지보조,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기능이 담긴 '오토파일럿'이 탑재되는데요. 고속도로 같은 곳에서 잠시 핸들을 놓아도 알아서 주행하는, 반자율주행 기능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운전대 아래 레버를 아래로 두번 당기면 반자율주행 기능이 작동하는데요. 8대의 카메라와 12대의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주변사물을 인식하고, 차량 간격, 차선 유지를 해줍니다.
관련 시승 후기를 보면, 옆 차선에 화물차나 버스처럼 긴 상용차가 있을 경우, 속도가 대폭 감소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엑셀을 직접 밟아줘야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하는데요. 언제든 차선에 끼어들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어 속도를 줄인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완전자율주행은 실현되지 않았으니, 오토파일럿에 모든걸 맡길 순 없겠죠.
테슬라는 차를 사는게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산다는 말도 있죠! 무료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해주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강화된 자율주행 기능은 추가금을 지불해야합니다. 바로 'FSD'(Full Self Driving) 기능인데요. 현재 $1000러 가격으로 인상되며 많은 사람들이 'FSD 때문에 테슬라산다..' 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끌고 있습니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FSD 사용 영상을 올리며, "좌회전 구간에서 완벽하게 회전하며 매우 놀랍다. 교차로에서도 기능작동이 완벽하다. 다음 목적지까지 거리 수정하는 것 외에 내가 할 일은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클러스터가 없다?
모델S, 모델X에는 있는 디지털 클러스터가 모델3에서는 생략되었습니다. 대신에 모든 차량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15인치 대형 LCD가 앞좌석 한 가운데 있는데요.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속도를 확인하고 감지하기가 은근 어렵다는 평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기차는 진동이 적고 가속성능이 좋아, 기존 차량과는 다른 속도 체감이 느껴지겠죠.
모델3 가격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 5,369만
롱 레인지 : 6,369만
퍼포먼스 : 7,369만
잘 보시면 등급별로 정확히 1천만원씩 차이가 납니다! 가격판단은 본인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위 제원을 확인하시고 여러 사항, 체크하신 후 신중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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