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탄소 시대에 맞춘 수소산업의 핵심기업 TOP 4

지난해인 2020년을 돌아보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선두 주자인 테슬라와 그린뉴딜이라는 새로운 정책을 내새운 미국과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 계획에 따라 올해에도 지속적인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힘이 쏠릴 전망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탈 탄소 시대에 주요 에너지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산업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수소는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임에도 환경친화적이라 수소산업 기술력이 발전된다면 향우 환경과 경제적 여건 모두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많은 전문가 분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2021년을 책임질 수소산업 핵심기업 TOP 4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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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K 이노베이션

 

 

 

첫 번째 수소사업에 큰 힘을 주고 있는 기업은 SK 그룹입니다. SK 이노베이션은 SK그룹의 미래 전략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기업으로 가치 향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입니다. 지난달 SK 그룹은 수소사업을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하며 수소사업 진출을 공식화 했습니다.

 

이 수소사업추진단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 등이 도맡아 추진할 계획이며, 주된 사업 내용으로는 액화천연가스를 직수입하는 SK E&S를 중심으로 2023년부터 연간 3만 톤에 달하는 액화수소 생산설비를 건설해 수도권에 액화수소를 공급한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천연가스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별도로 분리하는 포집 방식의 블루수소도 추가 생각할 전망입니다.

 

 

2. 한화솔루션

 

 

 

다음은 환화솔루션입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수소산업에 뛰어들었는데요. 그린뉴딜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히고 있는 한화솔루션 답게 케미칼, 큐셀, 첨단소재 부문이 모두 수소 관련 사업에 가담할 예정입니다.

 

한화케미칼은 풍력과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물에 흘려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수전해기술개발을 위해 약 3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으며, 한화큐셀은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을 공급하면 한화케미칼에서 수전해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사업모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화첨단소재는 수소를보관하는 저장탱크 개발을 담당하고 있어 새로운 밸류체인 형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수소산업과 관련해 한화솔루션은 최근 미국 고압탱크 업체인 시마론 지분 100%를 인수하였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시마론에 약 1억달러를 투자해 글로벌 수소탱크 사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3. 포스코

 

 

포스코 역시 지난달 수소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 임을 발표했는데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핵심 기술과 생산 역량을 갖출 계획이라고 발표하며, 이를 위해 올해 1월 수소관련 사업부를 출범시킬 예정이라 말했습니다.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2025년까지 부생수소 생산능력을 연간 7만t으로 늘리고, 2030년까지 글로벌 기업과 블루수소를 50만t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린수소는 2040년까지 2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해 2050년까지 5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포스코 각 계열사 또한 수소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정부의 수소 도입 사업과 해외 수소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포스코에너지는 수소 전용 터미널을 구축하고 LNG 터빈 발전을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수소 터빈발전으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4. 효성

 

 

마지막 수소산업에 핵심기업은 효성 그룹입니다. 효성은 오는 2022년까지 총 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활용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글로벌 화학사인 린데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1분기 울산 용연공장 내 부지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효성에서 건설할 신설 공장은 효성화학의 울산 용연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 수소에 린데의 수소 액화기술과 설비를 적용해 액화 수소를 생산할 전망입니다. 이에 생산되는 수소의 규모는 연건 1만 3000t으로 단일설비로는 세계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 전문가들이 예측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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