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위탁생산을 뜻하는 파운드리분야가 현재 삼성전자와 TSMC의 양강체제임을 부인할 수 없다.
1월 21일로, 인텔에서 GPU 파운드리 아웃소싱을 삼성전자에 맡긴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실시간검색어에도 뜰만큼 현재 가장 핫한 이슈이다.
사실 인텔의 아웃소싱 파운드리설은 며칠전부터 들려왔다. 더 이상 인텔 내부에서 반도체생산을 돌리기에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한 인텔의 CEO의 발언때문.
인텔 파운드리, 삼성 TSMC 양강체제
인텔, 삼성전자에 파운드리 맡기나?
미국 현지시간으로 20일, IT시장 조사업체 SemiAccurate에서 인텔이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식지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오스틴 팹을 활용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할것이라 전망했다.
텍사스 오스틴 팹의 기술력은 14nm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삼성과 인텔의 파운드리는 GPU 및 칩셋 생산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나중에 가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기술력으로 5nm 이하의 고부가제품 양산이 가능하다는 여지 또한 내비치고 있다.
nm의 숫자가 낮을수록 기술력이 뛰어나다는게 학계의 정설. 낮은 숫자일수록 소비전력당 성능이 개선되며 이는 동일 전력에서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지난 15일 블룸버그 소식지에 따르면, 인텔 신임 CEO 팻 겔싱어가 "전통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TSMC와 같은 아웃소싱 업체에 생산을 맡길지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7nm이하의 공정기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세계에 10nm 이하 칩생산 기술력은 TSMC와 삼성전자 둘 뿐이어서 이번 계약체결 소식은 예견된 것이라는 평가.
인텔 신임 CEO의 판단이 맞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만큼 파운드리 시장은 TSMC, 삼성 둘이 다 해먹고있다는 것이 분명하다.
아직 공표된 것은 없으며, 오늘밤 열릴, 인텔의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행사에서, 삼성과의 파운드리 계약체결 소식이 들려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삼성과 TSMC의 파운드리 전쟁
그야말로 피튀기는 전쟁이 예고됨에 틀림없다.
이미 파운드리 시장파이를 점령한 TSMC와, 시장 1위를 쟁탈하기 위한 계획을 도모하는 삼성의 땅따먹기게임은 어떻게 흘러갈지 가늠이 잡히질 않는다.
TSMC와 삼성의 파운드리에 관한 내용을 정리한 글이다.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확실한건 3nm 전쟁에서 누가 승리하냐에 따라 땅따먹기 싸움의 승자가 결정될 여지가 높다는 것이다. 올해 삼성전자의 과감한 투자가 기대되며, TSMC 또한 공격적인 행보로 피튀기는 싸움은 예견되어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2년간 확실한 양강체제가 실현된다면 두 기업 모두 동시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4차산업혁명이 코앞에 다가온 지금, 반도체산업은 뜨거운감자임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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